기도폐색

이물질이 기도를 막으면 산소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질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기도를 확보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 술, 틀니, 식사 도중 웃다가,급한 식사 등의 이유로 기도가 막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부분 기도 폐색이 된경우 쌕쌕거리는 날카로운 숨소리가 들리며 이때 기침을 유도해 줍니다. 기침이 계속되거나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응급의료지원번호 ∗9999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완전 기도폐색이 된 경우 피부 색이 푸르고 창백하게 변하게 되며, 목을 움켜잡고 괴로워 하는 모습이 전형적으로 보입니다.

기도폐색시 프로토콜(하임리히 구명법):

1. 주위가 안전한지 현장을 확인합니다.

  1. 질식한 상태인지 기침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2. 주위 사람에게 응급의료서비스에 연락해 줄것을 부탁합니다. (호치민시 ∗9999)
  3. 질식한 사람의 허리를 살짝 구부린 자세로 서게 합니다.
  4. 등의 중앙 부분을 힘차게 5회 처줍니다.
  5. 질식한 사람의 뒷편에 서서 주먹을 복부의 명치 아래 부분에 대고 5회 처올려 줍니다. 임산부의 경우 가슴을 처줍니다.
  6. 이물질이 배출될 때까지 5회 등 처주기와 5회 복부 처주기를 반복합니다.
  7. 질식한 사람이 의식을 잃지 않는지 매회 확인합니다.
  8. 의식을 잃었다면 기본 응급처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성인일 경우 5-6초 마다 숨불어 넣기를 2분 이상 시행해 줍니다.

1세 미만의 영아의 경우 하임리히 구명법을 사용하지 마시고, 두 손가락으로 심폐소생술을 하셔야 합니다. 등을 쳐 줄때는 60도 각도로 얼굴을 아래 방향으로 위치시킨 상태로 등을 5회 처줍니다. 숨불어넣기를 할 때는 입에 머금은 숨으로 3-4초에 한번씩 불어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