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화상은 상처의 깊이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합니다.

1도 화상: 표피층 손상

2도 화상: 진피층까지 손상

3도 화상: 피하조직까지 손상

회상의 깊이가 얕을 수록 오히려 통증의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통증으로 피부 손상의 심각성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코와 입 주변이나 기도 내에 화상을 입으면 폐로 가는 산소의 흐름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환자가 3도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힘들기 때문에 응급의료지원 서비스 ∗9999의 도움을 즉시 받아야 합니다. 화상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으로 피부가 붓게 됩니다.

2도 화상의 경우에도 조속한 의료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1도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먼저 15~20분 정도 흐르는 물에 대고 있어야 합니다.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지 마십시오. 얼음은 혈류를 감소시켜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약이나 알로에 베라와 같은 민간요법은 물집을 유발하고 그 자체로도 화상을 입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이 해소된 후(실비린 등) 1도 화상 부위에 연고를 바르시면 됩니다.